[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2기 영암군 왕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7일 영암군 종합사회 복지관에서 전동평 군수, 세한대 정기영 평생교육 원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과 읍면장 및 직원, 수료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입학생 118명 가운데 95명이 영예롭게 수료함으로써 2005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12년간 왕인대학 수료생은 1,468명이 배출됐다.
식전행사로 제12기 영암군 왕인대학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의 우리 춤 공연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이 판굿과 북춤 그리고 판소리와 국악가요을,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을 함께 선보여 왕인대학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수료식에서 학산면 용산리 김정자 어르신 등 20명이 전동평 군수로부터 개근상을 받았으며, 박규상 자치회장 등 3명이 세한대학교 평생교육 정기영 원장으로부터 세한대학교총장 공로상을 받아 수료생과 가족 그리고 해당 지역 읍면장과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규상 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왕인대학에 입학해서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어 기쁘고,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원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의 따뜻하고 친절한 안내와 함께 유명 강사님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노래교실 참여로 12기 왕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현장학습으로 5월에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및 진도타워 관람과 10월에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각종 의료기구 및 건강 맛사지 체험 등을 받아 좋았디"고 말했다. 또한 "노인들의 댄스공연을 관람 하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덧븥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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