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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테크윈, 내릴 만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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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8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 반영이 피크를 지났다고 평했다.


한화테크윈 주가는 지난 10월 고점 6만8600원 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요인에 M&A와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 차익실현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윤 연구원은 "주가가 횡보구간 없이 지난 10개월간 수직 상승하면서 연초부터 한화테크윈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단가격이 낮았던 것도 급락의 요인"이라며 "컨센서스 부합 여부를 떠나 3분기 실적이 아쉬웠던 점은 같은 매출 수준에서도 상반기에 영업이익 BEP를 달성했던 압축기와 칩마운터가 적자전환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의 핵심 사업이 순항 중인 만큼, 현재 주가는 접근 해볼 만 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 반영은 피크를 지났고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는 중"이라며 "엔진 신규사업, 자주포 수출, 한화시스템 편입 등 회사의 핵심사업은 변동사항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던 지난해 5월 수준까지 하락한 4만원 초반대의 주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폭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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