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의정활동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선 점 인정받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6일 호남유권자연합이 뽑은 '2016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정치개혁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호남유권자연합(이하 유권자연합)은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거행했다.
유권자연합은 2016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호남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황주홍 의원과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전북 군산)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농어촌 지킴이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안해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치발전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회 운영제도 개선 및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 의원은 “호남 유권자 여러분들이 선정해준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면서, “제 꿈은 더 잘 사는 호남을 만드는 것이다. 뚜렷한 소신과 뜨거운 추진력으로 호남의 새 미래를 설계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의 한 귀퉁이로 소외된 국민을 다시 중앙으로 모시는 국민중심의 정치쇄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호남유권자연합은 정치개혁 없이는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막을 수 없고 도덕성 없이는 미래 한국정치의 희망을 가질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 의거해 지난 2000년 5월 20일 출범한 시민단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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