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최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0만원까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연이은 결실을 맺고 있다.
성북구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 지역복지사업평가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부문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된 것이다.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은 맞춤형복지 조직체계 구축, 인력 확충, 복지허브화 확산노력 등 을 종합적으로 고려,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추진' 선도·모범적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를 전면 시행, 사회복지직공무원을 대폭 충원, 방문복지팀을 신설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를 강화, 민관 사례관리 정보 공유, 동중심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같이(가치) 공유를 위한 사례관리 공부모임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성북구는 지난달 열린 ‘2016년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공모’와 ‘2016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구 공동협력 사업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 우수 자치구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찾아가는 복지의 중심지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렇게 연이어 수상을 하게 된 바탕에는 민·관이 함께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마을복지'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사람의 따뜻한 동행(同幸)이 있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성북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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