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배우 남보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심경을 밝혔다.
논란이 된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은 이렇다. 앞서 남보라는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되려 흘러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 인터뷰 내용을 두고 문제를 삼자 남보라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 중요하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고 썼다. 이어 "올해 초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 안 되는 찌라시와 루머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가족들을 위해서 힘을 냈다고 고백했다.
게시글 마지막에는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쇼핑센터에서 찍힌 사진은 상 치르기 전 사진이다. 스폰은 아니다"라고 관련설을 일축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뷰 내용 중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힘들었을 텐데 루머 유포하다니,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안 된다", "루머 좀 그만 퍼뜨리시길", "남보라 잘 됐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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