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전KPS가 올해 4분기부터 실질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상승중이다.
6일 오전 9시55분 현재 한전KPS는 전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5만7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전KPS가 4분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충당금 제외시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9% 증가한 1869억원으로 전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주가 하락시 저가매수를 권고한다"며 "2017년 이후 원전 및 석탄발전 설비 증가, 이미 확보된 해외 수주잔고 등을 통한 높은 실적 개선 가시성, 배당매력 등을 감안하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는 합당하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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