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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휩쓴 올해의 키워드 '대통령·최순실·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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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6년 분야별 인기 키워드 살펴보니
9월부터 '최순실게이트' 관련 트윗 급증…2개월간 1800만개


트위터 휩쓴 올해의 키워드 '대통령·최순실·촛불집회' 트위터 2016년 분야별 인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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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 한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단어들이 차지했다.


6일 트위터 코리아(Twitter Korea)는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 이용자들이 생성한 트윗과 계정들을 분석해 각 분야별 키워드와 계정 순위를 발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대통령 ▲최순실 ▲촛불집회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해당 키워드들을 관통하는 ‘최순실 게이트’ 이슈는 지난 9월경부터 대화량이 급증하면서 올 한해 있었던 어떤 이슈들보다 많은 트윗을 만들어 냈다. 최근 2개월간 1~3위 3개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트윗만 1800만개에 달했다.


사회 분야 4위는 ‘세월호’로 사건 해결에 대한 관심과 추모 열기가 여전히 뜨거움을 증명했다. 이밖에도 20대 총선과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정치권 이슈들이 그 뒤를 이었다. 리우 올림픽은 10위에 올랐다.


트위터 휩쓴 올해의 키워드 '대통령·최순실·촛불집회' 트위터 올해의 탑10 키워드



음악 분야에서는 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_twt)'이 1위에 올랐다. '엑소'와 '갓세븐(@GOT7Official)'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은 '골든 트윗'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11월20일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올린 단체 사진 트윗이었다. 대상 트로피와 함께 촬영한 멤버 7명의 단체 사진 트윗은 전세계 각국의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현재까지 19만4000여건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팔로워 보유 순위 1위는 빅뱅의 지드래곤(700만 이상)이 차지했고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해가 2, 3위에 올랐다. 2PM의 닉쿤, 싸이,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이특, 보아, 미스에이 수지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BTS_twt)은 올 한 해 동안 2백만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국내 계정 중 팔로워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오피니언 리더 계정 중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팔로워가 가장 많이 늘었고, 언론사 계정으로는 허핑턴포스트가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를 기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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