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택)는 제25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5일 오전 동구 일대 폴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3차 폴리 준공에 앞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내년 4차 요청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보다 심도있는 심의를 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관계관들과 3차 폴리인 동구 산수동의 쿡폴리 등을 둘러보면서, 기존에 설치된 작품들이 유지 관리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위원들은 다음 사업의 장소 선정을 할 때 시민 의견을 많이 수렴해 달라 주문하기도 했다.
임택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 폴리가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폴리투어,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폴리는 건축가나 예술가들이 만드는 소형 건축물로 쇠락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심재생사업이다.
2010년 10월, 역사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1차 폴리가 시작되어 인권과 공공공간의 2차 폴리를 거쳐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이라는 3차 폴리가 추진 중으로 총 24개의 작품 중 19개소 작품은 완성됐고 나머지 5개소는 연말준공을 앞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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