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 경기에서 1분16초3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자신의 최고기록인 1분13초66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월드컵 1차 대회(1분17초80) 때보다는 1초42 빨라진 기록이다.
이상화는 4일 예정된 여자 500m 2차 레이스를 앞두고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이날 1000m 경기에 나섰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는 37초95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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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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