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피지 난디에서 개최된 APT(Asia Pacific Telecommunity, 아시아 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상훈 미래부 다자협력담당관이 임기 2년의 부의장에 재선됐다고 2일 밝혔다.
APT는 전기통신분야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국제 표준화 등 아태지역 의견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79년 창설된 아태지역 유일의 전기통신국제기구다.
APT 관리위원회는 APT 기구의 연간 예·결산 및 전파·표준화·개발 부문의 사업 계획 등을 검토·승인하는 회의체다.
우리나라가 부의장직에 선출됨에 따라 아태지역 내 38개 회원국, 131개 참관회원(유관 기관 및 ICT 관련 기업 등)의 협력과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상훈 미래부 다자협력담당관은 "APT 관리위원회 의장단 활동을 통해, 아태지역의 ICT 발전을 도모하는 APT에 한국의 참여와 기여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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