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이혜미 시인 초청 오는 12월 9일, 16일 개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주최하고 (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가 주관하는 보성문학아카데미의 문학특강이 개최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많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시인 함민복 시인과 최근 시집을 출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혜미 시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함민복 시인은 1962년 충북 충주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8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우울씨의 일일‘,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꽃봇대‘,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애지문학상, 박용래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혜미 시인은 1988년 경기 안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가 있다.
함민복 시인 특강은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이혜미 시인 특강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한국차문화공원 내 차품평회실에서 열리며 누구든지 특강에 참여하실 수 있다.
그동안 시가흐르는행복학교에서 운영한 보성문학아카데미에서는 시창작반, 서사창작반, 고전읽기반을 개설해 많은 군민들과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많은 지역민들이 강의에 참여해 인문학의 향수를 누렸다. 군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도 강의에 참여해 전남 유일의 인문학학교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하여 큰 의미를 남겼다.
한편 보성문학아카데미가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종강식을 맞이한다. 종강식에는 이용부 보성군수, 이창수 이사장, 김용국 교장, 각 강좌의 지도교수인 김은수, 이성혁, 이재훈 교수, 수강생들도 모두 종강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노해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