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가 오는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이 동탄3신도시 A88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81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74㎡ 188가구 ▲전용84㎡A타입 372가구 ▲전용84㎡B타입 116가구 ▲전용84㎡C타입 5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설계와 남향위주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저층부(1~3층)에는 측벽 발코니, 1층 지하 다락방·테라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과 소음저감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적용, 태양광 발전선비, 지역난방시스템 등을 갖춘 월패드를 적용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 단지로 관리비 절감효과까지 갖췄다. 이밖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적용, 단지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 100% 지하화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는 약 8000㎡ 규모에 이르는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중앙광장에는 수변공원, 놀이터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둘레풍경길 등 야외에서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여성취미실,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커뮤니티시설 내 입점할 계획이다. 또 동탄2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테라스를 갖춘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나란히 조성될 예정으로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해 단지외곽 산책로를 통해 쉽게 오갈 수 있다. 체육시설, 휴게시설을 갖춘 장지천수변공원도 가깝다.
광역교통망은 잘 갖춰져 있다. 오는 9일 개통 예정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8분대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위치해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문정권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올해 마지막 분양으로 3.3㎡당 최저 96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다"며 "동탄 호수공원입지에 최상층 펜트하우스, 1층 지하 다락방, 저층부 측벽발코니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대, 최저 96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정액제 1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의 금융혜택도 지원된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기간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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