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로구,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시계아이콘01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 종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또는 디자인 산업발전의 주역을 찾아 그 공적을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과 효용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경영 부문 ▲지방자치단체 부문 ▲디자인공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종로구는 지방자치단체부문에 지원해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사람중심 명품도시’라는 구정방향을 토대로 디자인행정활동을 시작한 종로구는 ▲도시비우기사업 ▲마을경관개선사업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윤동주문학관건립 등 사람 중심의 디자인 행정활동을 통해 종로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k-아트홀(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에서 열렸다.

종로구,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시상식
AD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역사·문화·생활 등 모든 영역에 디자인행정을 도입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우수한 도시경관과 쾌적한 주민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도시디자인과를 신설, ‘사람중심 명품도시’라는 구정방향을 토대로 ‘종로구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 ▲역사, 문화의 도시 ▲개방, 배려의 도시 ▲매력, 녹지의 도시라는 세 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창조적인 디자인행정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구의 구정방향과 도시디자인 기본방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시비우기사업'이 있다.


‘도시비우기사업’ 은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행로상 도시시설물을 통합 또는 철거하는 사업으로 종로구는 비우기, 줄이기, 정리하기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1만3370건을 정비하고 약 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 2010년 청석길을 시작으로 행촌길, 이화장1나길 등(2016년 현재 8개소 완료) 낙후된 마을길과 경관을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재생의 관점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보행환경개선, 녹지공간조성, 범죄예방환경설계 등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종로구,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시상식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윤동주 문학관 건립 ▲인왕산 수성동 계곡 복원 ▲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조성 ▲창의문 옛길 복원 등 보존을 통한 상생과 비움을 통한 채움의 원칙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