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미용실을 거점으로 연예인들과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TV조선은 최순득씨가 20여년 전부터 단골 미용실을 통해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으며 인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연예인 A씨는 미용실에서 최순득씨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골프를 나랑 같이 다녔던 거는 사실이다. 미용실에서 만난 여자다. 내가 이 사람을 만난 지가 20년 전이다”라며 “미용실에 가면 연예인이 20명은 왔다갔다 해서 000씨서부터 000 언니부터 모든 사람들이 다 안다”고 말했다.
미용실에서 최순득씨는 딸의 개명 전 이름(유진)과 아들의 이름(승호)을 붙인 엄마로 불렸고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연예인들의 호감을 샀던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B씨는 “최씨의 단골 미용실에는 지금도 한류스타들이 다니고 있다. 000씨도 지금 다니고 000 등 많이 다닌다”고 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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