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밀워키 벅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가드 야니스 안테토쿰보가 승리의 중심에 섰다. 그는 혼자서 34득점을 폭발시키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한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18-101로 이겼다. 밀워키는 2연승에 성공하며 8승8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의 연승행진은 네 경기에서 끝났다. 시즌 전적은 13승3패.
1쿼터는 클리블랜드가 32-30으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밀워키가 힘을 냈다. 안테토쿰보는 골밑을 파고들며 덩크, 승부처에서 외곽포를 가동했다. 마이클 피즐리 등도 점수를 쌓았다. 밀워키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20점차 리드로 격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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