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28)이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한 2016~2017 미국프로농구 뉴욕 닉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2-103으로 승리했다.
웨스트브룩은 27득점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 멤버 에네스 칸터도 2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초반은 뉴욕에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이내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부터 웨스트브룩의 득점포에 시동이 걸렸다. 웨스트브룩은 뉴욕 간판 데릭 로즈와의 기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공방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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