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말까지 7억6000만원 상당의 기부 활동을 펼친다.
우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4500여 세대에 2억10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기증한다.
또 두 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연말까지 400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1억5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3만장의 연탄을 경남지역에 지원하고, 저소득 가구 5500여 세대에 1억6000만원어치의 김장 김치를 나눠주는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경기 침체로 예년에 비해 기업 후원이 줄어든 올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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