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창업지원사업 참여자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도 창업지원사업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도가 추진한 ▲창업베이스캠프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등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개 업체가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특히 그간 사업별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창업기업들을 한데 모아 성과 공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가기업들은 주어진 시간 20분을 활용해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개발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설명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최원용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지원 사업과 함께 투자 유치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도내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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