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참여로 세심한 돌봄복지 구현 및 혁신교육 추진 등으로 ‘행복한 양천’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28일 ‘2016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기초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정치, 사회, 문화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경제?문화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했다. 정치부문에서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가 수상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소통?공감?참여로 교육, 복지, 일자리, 안전, 주민건강 등 5대 분야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는 주민들과 행복한 동행으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교육, 교통, 건강, 장애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자리를 만들고, 매주 지역현장을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교육도시로 통하는 양천구는 아이들 교육에 마을도 함께 나서자는 취지로 혁신교육사업에도 힘써왔다.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오감톡톡 스쿨팜, 디자인 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학교, 인문학 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도서관 조성사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삶과 가까운 거리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도서관마다 각각의 색깔을 입히는 특성화 도서관도 지역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음악을 테마로 한 신월디지털도서관, 천문학 특성화 도서관인 갈산도서관, 영어와 참여 그리고 나눔을 테마로 한 영어특성화도서관이 현재 지역의 명소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전문가’로 불리는 김수영 구청장은 직접 뛰고 찾아가는 돌봄복지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살피미 등 주민조직과 다양한 민관협약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왔다. 지난 7월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본격 출범과 함께 각 동마다 복지상담사, 방문간호사, 마을상담가 등 인력을 새롭게 충원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추진했던 구립어린이집도 민선6기 들어 22개소를 추가로 확충하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과 엄마를 위한 자조모임 공간을 마련하는 등 따뜻한 돌봄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발전시켜 온 그동안의 성과들을 인정받게 된 거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와 경청하는 마음으로 양천구민들과 더 열심히 소통하며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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