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와 김영광이 한 이불을 덮고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28일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측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수애와 김영광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로 누워있는 김영광의 모습과 그의 곁에서 간호하는 수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동안 자신의 건강을 자부해왔던 김영광이 몸져 눕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김영광이 앞서 밝혔던 '고난길 증후군'의 병세가 악화된 것은 아닌지 관심을 모은다.
수애는 밤샘 간호 중 잠시 눈을 붙인 모습이다. 김영광이 덮은 이불에 엎드려 쪽잠을 자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김영광의 곁을 한시도 떠날 수 없다는 수애의 진심이 전해져 가슴 한 켠을 먹먹하게 하기도 한다.
이는 수애와 김영광이 부녀관계로 남을지 아니면 부녀관계를 끝내고 연인으로 시작할지를 결정하게 만든 '혼인무효소송' 이후의 상황으로, 두 사람 사이에 여전히 애틋한 마음이 전해져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