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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아버지의 죽음에 얽혀 주춤하던 김영광에 “고난길 사랑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아버지의 죽음에 얽혀 주춤하던 김영광에 “고난길 사랑해” 사진=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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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수애의 애틋한 사랑고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격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9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의 공황장애를 걱정하는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나리 아버지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운 이들의 악연이 시청자들을 아프게 했다.


이날 샛노란 소원편지들을 바라보던 나리는 "어렸을 때 아버지랑 자주 왔어. 그때마다 승무원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난길은 "소원이 이뤄졌네"라고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나리의 아버지 이야기에 멈칫하며 애써 아무것도 아닌 척 했다.

또한 그는 나리가 "고난길 우린 왜? 더 가까워지지 못 하는 걸까? 우린 왜? 보통의 연인들처럼 될 수 없을까?"라며 안타까워하자 "나 때문이야"라며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죄책감으로 연인이 될 수 없음을 자책하고 아파했다.


나리는 "서울에 가면 여기서 우리가 했던 말들, 고난길 웃는 표정만 생각나. 나는 고난길한테 푹 빠진 여자야. 그러니까 새 아버지라는 생각 버려. 과거도 떠올리지 마. 미안하다고 하지마"라며 "고난길 사랑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나리의 사랑고백은 나리 아버지 죽음에 대한 가슴 깊은 죄책감으로 더 이상 나리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난길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줬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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