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OCI가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34분 OCI는 전거래일 대비 2.48% 하락한 7만4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로 OCI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종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로 내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는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OCI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 원가가 올해와 동일하다면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2천400억원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