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교보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 급락은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탈)과 무관한 분위기 영향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OCI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저평가 돼 있다"며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가 20.1% 급락한 것을 생각하면 과매도 구간"이라고 평했다.
손 연구원은 OCI의 4분기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액 5837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기보수에 따른 카본 감익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 · 물량 증가에 따른 폴리실리콘의 가파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폴리실리콘은 10월 이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빠르게 업황 회복 중"이라며 "내년 폴리실리콘 수요 우위의 수급하에 연간 5%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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