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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본동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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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기업, 봉사단체 등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계층을 위한 김치, 쌀, 의류 등의 각종 후원물품 기부 릴레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면목본동 주민센터에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종교단체는 물론 지역 내 기업과 봉사단체 등에서 김치, 쌀, 의류, 상품권, 생필품 등의 후원 물품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에는 중랑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55박스를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후원, 18일에는 봉제공장 경원어패럴에서 의류 600장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순복음강북교회에서 백미10kg 140포를 기부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 30일에는 농협 면목역지점에서 300만원 상담의 백미 10kg 1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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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12월 중에는 면목본동 행복나누리협의체가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성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외도 면목본동 주민센터는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저녁 골목길에서 각종 문화 공연 및 영화 상영, 부침개 굽기, 전래놀이 등의 ‘응답하라!! 행복 골목’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송영민 면목본동장은 “이번 기부 릴레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이웃 사랑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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