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망우본동 복합청사 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및 보육교사 등 150여명과 함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나·찾·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2일 오전 10시30분 망우본동 복합청사 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들 150여명과 함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23회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했다.
현재 중랑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34개소,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22개소 등 총 26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어 보육시설 개선과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CCTV 확충, 노후시설 및 장비 교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먹거리 위생, 보육료 지원 등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방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찾아가는 장난감대여 서비스 ?어린이집 등하원도우미 지원 ?시간제 보육시설 확충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육아정보 제공 등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보육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움직이는 신문고인 ‘나.찾.소’는 2014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총 22차례 개최된 결과 총 347건의 민원사항을 해결, 주민 29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균등한 환경 속에서 보육·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