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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한국맥널티, 3Q 누적 매출액 239억원…전년比 21%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국내 원두커피 기업 한국맥널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 당기순이익운 1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7%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세무조사에 따른 비용이 반영돼 감소했다.


한국맥널티는 주력 사업인 커피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제약 사업의 약진을 실적 상승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커피사업이 지속적으로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며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며 “여기에 제약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61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에 극저온 초미세 공법이 더해진 커피 사업은 새로운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구축되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제약 사업의 순차적 확대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실적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맥널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식용곤충 등의 새로운 대체식량 신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식량 자원 발굴에 앞장서고, 이를 미래동력 사업으로 육성시켜 해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신사업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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