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항궤양제 '하이비스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한국맥널티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오후 1시4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상승한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 대신, 삼성 등이 올라와 있다.
항궤양제 ‘하이비스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이비스정’은 단층정 제조를 통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한 개 층에서 3가지 성분이 혼합된 후 타정되는 제조방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 유리하다. 올해 하반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맥널티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기 질환을 앓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비스정 발매는 제약 부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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