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해리포터 시리즈도 예약 판매 중에 꾸준히 인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1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예스24 기준) 순위에서는 한국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만에 다시 1위의 자리로 돌아왔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8위로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해리포터 마지막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예약 판매 중에 한 계단 오른 2위로 인기를 이어나갔고, 1부는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4위를,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은 5위를 유지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공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공부법으로 화제를 모은 공부의 신 강성태의 '강성태 66일 공부법'이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9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은 세 계단 내려간 10위에 머물렀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과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11위와 12위에 자리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여섯 가지 아침 습관을 소개하며 2016년 예스24 자기계발 분야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미라클 모닝'은 리커버 양장 특별판으로 제작돼 13위로 순위권에 재진입 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14위로 순위권에 다시 올랐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네 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
전업주부가 15채 아파트를 보유하게 된 경험담을 풀어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간 16위에,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두 계단 내려간 17위에 자리했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여덟 계단 내려가며 18위를 기록했다.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19위로 두 계단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노하우를 정리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는 일곱 계단 내려간 20위에 머물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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