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어르신들을 돕고 싶습니다."
상병 배상문(30)이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2011년 SK텔레콤오픈 상금을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총 1억3800만원을 기부했다.
배상문이 바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월드스타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한국의 상금왕에 오른 뒤 2010년 일본프로골프(JGTO)에 진출해 2011년 상금왕에 등극했고, 2013년 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침내 세계무대를 정복했다. 2014년에는 10월 '2014/2015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프라이스닷컴을 제패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는 그러나 군 입대 연기 문제로 병무청과 행정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하는 등 '병역 논란'을 벌였고, 결국 11월 입대해 현재 강원도 원주의 한 부대에서 일반 소총수로 복무하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이 골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과 후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했다. PGA투어가 전역 후 1년간 시드를 보장하기로 결정해 2017/2018시즌 PGA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