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선 확포장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 위한 광폭 행보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군수는 22일 국회 예결위원회를 방문해 고창갯벌생태계복원사업 등 정부에서 반영된 75개 사업 669억원이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보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26회 이상 방문하며 고창군 국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해 75개 사업 반영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정부에서 반영되지 않은 국도 23호선 등 6개 사업을 증액 요구해 국회상임위단계에서 관철시켜 예결위에 요구되도록 했다.
현재 국가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의 마무리 단계에서 박 군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고창출신 정운천 의원 등을 만나 국회 상임위단계에서 반영된 국도 23호선(부안군 ~ 흥덕면) 확포장사업비 20억(총 사업비 1497억), 칠암천지방하천정비사업 5억(총사업비 156억), 한빛원전민간환경기능강화감시사업 등 신규사업과 국도 22호선(아산 삼인리 ~심원면 궁산리) 2억원을 50억원(총사업비 472억원)으로 증액요구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김현미 의원은 국도23호선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고창 출신인 정운천 의원은 고향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예산심의가 종료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적극적인 설득과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해 전략적인 대응을 해 나가면서 국회 과정에서 목표한 현안 사업들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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