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테마주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며 610선을 회복했다. 간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등 3대 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613.3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2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외국인은 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3.04%), 메디톡스(1.05%), 코미팜(0.90%), 로엔(0.42%), SK머티리얼즈(0.13%) 등도 동반 상승세다. CJ E&M은 중국 정부의 '한류 금지령'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진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메탈이 전 거래일 대비 12% 이상 오른 오른 4615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영엠텍(10.43%), 대창스틸(5.54%), 유니슨(4.72%), 코리아에스이(4.63%), 파라텍(3.45%) 등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비금속, IT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상승세다. 인터넷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1만3365선으로 올라섰고 비금속(1.18%), IT소프트웨어(1.28%), 섬유의류(1.07%), 통신장비(1.13%) 등도 동반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1.11%), 출판매체복제(0.01%) 등은 약세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730개, 하락종목은 328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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