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21일 권 시장이 국회를 방문 이들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와 당 차원의 관심과 배려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증액 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 당대표 등의 지원을 받아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을 확보·사업 추진에 물꼬를 틀기 위한 권 시장의 행보로 풀이된다.
권 시장이 국회에 요구한 지역 현안(증액)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개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 확장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이다.
권 시장은 또 예결특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오제세 위원을 만나는 자리에서 대전시 국회 증액사업에 대한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결특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도와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 정무부시장(9일)과 행정부시장(16일)도 이달 주1회 이상 국회를 잇달아 방문,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내달 2일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기한까지 시 간부가 수시로 국회를 방문, 지원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시가 예정한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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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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