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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노력도 허사로…日 장기금리 9개월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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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은행(BOJ)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치솟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신규발행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0.040%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9개월만의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일본도 장기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이에 장기금리를 제로(0) 수준에서 운용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BOJ는 지난 17일 고정금리에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밝히며 금리상승에 제동을 걸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금리 0.035%를 BOJ의 방어선으로 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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