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네스코 소녀 교육 캠페인 영상 출품
CSR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넓힌다는 취지 담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올리브영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나눔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해 ‘당신이 아름다워질수록 소녀들의 미래도 아름답게 바뀝니다’의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영상을 출품했다. 해당 영상에는 올리브영에서 고객이 구입한 화장품들이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연필과 책이 되어 교육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봉사, 나눔, 환경, 교육, 다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펼쳐지는 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공유하고 CSR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축제다.
올해는 총 104개의 기업ㆍ기관에서 총 150편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사회문제 해결의 참신성과 도전정신, 영향력,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총 16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소녀들의 교육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라이프 도네이션’의 핵심 가치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여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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