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을 맞은 두산밥캣이 순항 중이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두산밥캣은 시초가 3만6000원보다 1000원(2.78%)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3만원과 비교하면 23.33% 상승이다.
두산밥캣은 당초 공모희망가를 4만1000~5만원으로 제시했으나 지난 10월 수요 부족으로 기업공개(IPO)를 연기했었다.
또 지난 8~9일 진행한 청약은 예상치 못한 미국 대선 결과에 미달 사태가 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 등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정책변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장 후 탄력적인 주가흐름 나타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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