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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사랑 나눔 그린카드 서비스 ‘호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사랑 나눔 그린카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 나눔 그린카드’ 서비스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지정된 목욕업소와 미용업소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북구는 미용·목욕협회와 연계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목욕권과 미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 나눔 그린카드’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관내 565개의 미용·목욕 업소가 참여해 12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역시 61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130여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참여업소의 출입구에는 표지판을 부착해 사랑 나눔 실천업소임을 알리고, 카드 소지자는 지정된 업소에서 1년간 매월 미용서비스 2차례, 목욕서비스 4차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수시로 참여업소를 방문해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수혜자에 대해서도 이용시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다 많은 소외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배려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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