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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차은택 외삼촌' 김상률 前수석 소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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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최순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문화계 황태자'로 불려온 차은택씨의 외삼촌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5일 오후 2시30분께 김 전 수석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수석은 최씨를 등에 업은 차씨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2014년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최씨가 실소유주인 더블루K를 지원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도 있다.


김 전 수석은 특히 차씨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더블루K 대표였던 조모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씨의 지시로 김 전 수석, 김 전 차관 등을 만나 사업과 관련된 얘기를 나눴다"고 폭로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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