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로드걸 선발대회 우승자' 임지우(26)가 중국 로드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는 임지우가 오는 17일 개최되는 중국 로드걸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중국 로드걸 선발대회는 19일 중국 석가장에서 개최되는 로드FC 34 대회에 이틀 앞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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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아시아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로드FC의 첫 중국 대회였던 지난해 12월26일 로드FC 27을 통해 로드걸로 데뷔했다. 이후 임지우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로드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특히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현지 팬들이 운집했고, 방송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기에 이르렀다.
임지우는 "지난해에는 참가자로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돼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모델과 로드걸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임지우는 최근 바쁜 시간을 쪼개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다. 몸매 관리를 위해 로드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복싱도 배우고 있다.
임지우는 "로드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거라고 생각한다. 간절함 속에서 열정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를 찾아내겠다"라고 했다. 또 "케이지의 꽃으로서 당당함과 피켓 라운딩, MMA에 대한 지식, 건강미를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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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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