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출마해 송파을 단수추천…공천파동 3인방 중 한명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선임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유 변호사는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변호사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송파을 지역구에서 단수추천받았지만 당시 김무성 당 대표가 공천장에 날인을 거부하면서 끝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검찰조사 일정과 관련해 "변호인이 선임된 만큼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