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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안전 커뮤니티센터 2개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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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면목동 오거리공원과 샘터공원에서‘ㅎㅎㅎ 행복터’안전커뮤니티센터 개관식 열어 ...2층으로 완공된 안전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자율방범활동 거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6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20분 면목동에 소재한 오거리공원과 샘터공원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ㅎㅎㅎ 행복터’ 안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지난해 8월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셉티드(CPTED)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면목4?7동의 ‘ㅎㅎㅎ행복터’ 안전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온 구는 안전한 환경 및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거점으로 마을 공원에 각각 1개소의 안전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다.

2층으로 완공된 안전커뮤니티센터는 마을의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경찰초소(오거리공원), 자율방범대의 거점 공간으로 마을문고, 교육장 등의 용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 센터 구상단계부터 행복테이블을 구성해 공간의 활용계획을 함께 고민해 온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사용할 수 있다.

행사는 커뮤니티센터의 완공을 축하하는 주민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커뮤니티센터의 층별 기능을 소개하는 공간투어, 새로 조성된 안전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중랑구 안전 커뮤니티센터 2개소 개관 안전커뮤니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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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면목4동과 7동에서는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돼 왔다.


‘행복 안심길’을 조성해 CCTV와 비상벨 위치가 잘 보이도록 디자인을 개선, 경찰 신고 시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행복안심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14개 연립주택 출입문에는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과 주차장 무단침입자를 인식할 수 있는 주차장 안심띠도 설치했다. 여성들과 학생들이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역 편의점 20개소는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뿐 아니라 ‘행복안심길’을 포함해 골목길 보안등 150여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 주변 상가들이 문을 닫고 나면 어두워 다니기 무서웠던 도로에 태양광 바닥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거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오거리공원의 자연감시 기능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목을 정리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라바’ 캐릭터를 놀이시설에 설치해 찾아가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검·경·관이 함께하는 안전협약식을 통해 지역안전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계를 만들었고 중랑경찰서와 함께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도료를 칠하는 사업도 하였고 검찰과 함께 담안선교회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면남초등학교 옹벽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넣은 타일벽화를 조성, 쾌적한 마을이 안전한 마을이 된다는 취지 아래 지역주민들이 계획하고 참여한 마을청소, 벽화그리기, 캠페인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 모든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검찰과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ㅎㅎㅎ 행복터 안전커뮤니티센터’가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중심거점이 돼 면목4동, 면목7동이 안전하고 살고 싶은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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