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학부모와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아토피 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의 이해와 관리’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6일 아토피·천식 인증 안심 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의 이해와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사회경제적 성장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식품의 경우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필요한 식이 제한으로 인해 성장장애, 영양실조 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정보전달의 파급력이 큰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 원인과 악화인자, 알레르기 유발 식품별 정보를 포함한 최근 치료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효빈 교수가 각각 학교를 찾아가 진행한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아토피 안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2개소, 43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구연동화와 탈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외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숲 체험, 1박 2일 아토피 캠프 등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부모와 교사가 먼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 올바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은 물론 다양한 보건 사업을 발굴하여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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