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0·FC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부상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제외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62)은 1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한 공식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황희찬이 어제 훈련을 마무리할 때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체크를 해봤는데 이상이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경기에서 배제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했다.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올라와 훈련 한 시간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대표팀은 현재 명단 스물다섯 명 중 두 명을 제외하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나서야 한다. 최종 명단은 스물세 명이기 때문. 황희찬에 이어 나머지 한 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나머지 한 명은 지금 오늘 훈련 때 이청용을 최종적으로 점검을 해봐서 그게 끝나야 최종적으로 누구 한 명을 제외하게 될 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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