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11회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성료

"유학생 한국어능력 향상…대상 훠원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박상령)는 지난 9일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제11회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호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쑨씨엔위(孫顯宇, 손현우) 중국주광주총영사, 호남대 국재교류본부 윤영 교육지원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12명, 베트남 2명, 일본 1명 등 총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얼굴만 중시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합니까’를 주제로 발표한 중국인 교환학생 훠원시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으로 중국어학과 학생들이 K-POP 댄스를 선보였으며, 국제교류본부는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훠원시(교환학생)
△금상: 부시흐엉(한국어학과?)
△은상: 쟝진(경영학과?), 쯔엉티휜안(교환학생)
△동상: 시아딩(경영학과?), 리신위(중국어학과?), 판주징(교환학생)
△장려상: 런멍지에(관광경영학과?), 루친추이(무역학과?), 잔천(교환학생)
△인기상: 부시흐엉(한국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