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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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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메이커 퓨전데이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퓨전데이타는 망분리, 클라우드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성장해왔으며,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가상화 전문기업이다.

퓨전데이타가 보유한 가상화 솔루션은 급속도로 변화되는 정보기술(IT)에 대응하고자 확장성이 우수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되었다. 특히, 사용자 및 관리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자동화 포탈, 멀티미디어 가속기술 그리고 국내 IT·인터넷 환경을 호환하는 가상화 인지해제 등의 기술은 퓨전데이타가 자신하는 독보적 기술이다.


퓨전데이타는 지난해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3분기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였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당사가 보유한 가상화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상화 전문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상장을 위해 10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336만33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00억~115억원 규모다.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2일과 13일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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