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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연비왕대회]연비 40.15Km/ℓ의 기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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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연비왕대회]연비 40.15Km/ℓ의 기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없었다 아시아경제 주최로 12일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린 '연비왕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병희 씨 부부와 부문별 수상자들과 이세정 아시아경제 사장, 김필수 심사위원장(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이 수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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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기)=송화정 기자, 배경환 기자, 이정민 기자] 대한민국 최고 연비왕을 뽑는 '2016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친환경운전과 안전운전, 가족사랑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얻는 자리가 됐다. 2016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지난 12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친환경 운전 운동을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국산차 수입차 등 61개 팀 참가.. 대상 등 각부문별 수상자 배출=61개팀이 참가한 올해는 대회는 서하남IC에서 출발해 하남JCT→동서울TG→호법JCT→덕평휴게소(반환점)→신갈JCT→서울TG→판교JCT→서하남IC으로 이어지는 총 106.4㎞(70㎞ 주행기준 90분 소요) 구간을 주행한 후 연비향상율을 측정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연비왕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한 김병희 씨는 106.4㎞ 구간에서 2.64ℓ의 연료를 사용해 40.15㎞/ℓ의 실연비를 기록했다. 공인연비 대비 향상률은 264.15%에 달했다. 차량은 기아차 모닝이다. 2회때부터 참가해 7전8기끝에 우승한 김씨는 "다들 알지만 지키기 어려운 급출발, 급정거, 급가속을 안하려고 노력했던 게 1등을 차지한 것이 비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경 연비왕대회]연비 40.15Km/ℓ의 기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없었다 아시아경제 주최로 12일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린 '연비왕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병희 씨 부부가 자신의 모닝 차량 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

김씨는 "정체구간에선 최대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정체가 풀린후론 과속을 하지 않고 정속주행, 탄력주행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1위 수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받았다.


각 부문별 우승자는 김태호(국산차 휘발유 2000cc 초과), 이진호(국산 휘발유 2000cc 이하~1600cc), 이정희(국산차 휘발유 1600cc 이하~1000cc 초과), 서정수(국산차 경유 2000cc 초과), 김의남(국산차 경유 2000cc 이하), 임옥빈(수입차 휘발유), 강병휘(수입차 경유), 엄종형(고연비:하이브리드, 경차, 디젤 승용) 씨가 차지했다.그룹별 연비왕 10팀은 각각 50만원의 주유상품권이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와 엄명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부 교수, 김경배 TBN 전국교통방송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김필수 교수는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에코드라이브 관련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며 가장 체계적"이라며 "안전, 공정, 신뢰성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가하신 분들은 에코 운전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충분히 익히신 분들"이라며 "주위분들에게도 노하우를 전해 친환경 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경 연비왕대회]연비 40.15Km/ℓ의 기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없었다 아시아경제 주최로 12일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린 '연비왕대회'에 참가한 참가자가 BMW의 전기차 i3를 시승 하고 있다.


◆가족단위 참가 눈길…전기차 시승-포토월 등 인기=올해에는 자녀와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부쩍 늘었고 전기차시승과 포토월,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졌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 친환경차가 현장에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BMW의 i3 등이다.


해당 차량들은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승차로도 활용됐다. 참가자는 물론 현장 방문객에게도 국내 대표 친환경차를 직접 운전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시승에 참여한 인원만 50여명으로 이날 이벤트에 참석한 김연석(가명ㆍ서울)씨는 "TV에서만 보던 친환경차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직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강병휘 선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프의 소형 SUV인 레니게이드를 타고 참여한 강 선수는 수입차 경유 부문 1위에 오르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2013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 시즌에서 챔피언, 2013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20 클래스 7전 우승 등의 기록을 쌓은 강 선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인 KSF 시리즈 챔피언에 두 차례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다. 포르쉐ㆍ크라이슬러ㆍ피아트 등 수입차 업체 상품담당으로 일하면서 레이싱을 병행하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 페인팅은 물론 가족 포토존을 별도로 만들어 액자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경 연비왕대회]연비 40.15Km/ℓ의 기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없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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