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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比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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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43%↑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이상 달성 예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렌탈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 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 4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3.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5년 6.4%에서 2016년 3분기 기준 7.5%로 1.1%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은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 보유, 구조적 원가혁신 노력, 혁신적 상품개발, 고객가치 혁신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롯데렌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해외사업 강화, 그린카 카셰어링 수요 확대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질 좋은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11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건실한 펀더멘털과 렌탈 및 자회사간의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기업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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