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가 또 다시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판듀' 이문세를 저지하기 위해 케이윌, 김윤아, 김경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해 도전자들을 긴장시켰다. 이날 김경호 성대모사 1인자 권혁수가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경호는 "제 노래를 이렇게 따라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벅차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경호의 판듀 최종 3인 후보로는 전라도 샤우팅, 필리핀 경호사모, 강원도 도플갱호가 출연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펼쳤다. 고민 끝에 김경호는 필리핀 경호사모를 최종 판듀로 선택했다.
케이윌은 '오늘부터 1일'을 선곡해 깨알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샤이니 온유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은 "듀엣이니 만큼 저와 잘 어울리는지를 염두에 두고 선택할 것이다"라며 평가 기준을 말했다.
케이윌의 판듀 최종 3인 후보로 선택된 성가대 꿀언니, 케이윌 여동생, 청량리 엄지공주는 달달한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윌은 고민 끝에 케이윌 여동생을 선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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