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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근황, 트럼프 당선 다음날 아침 공원서 반려견과 산책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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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근황, 트럼프 당선 다음날 아침 공원서 반려견과 산책 즐겼다 사진=마고 게스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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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2016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의 근황이 전해졌다.

11일(한국시간) 힐러리의 지지자였던 여성 마고 게스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이 끝난 후 힐러리와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만났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고는 한적한 공원(뉴욕 차파콰 시 교외)에서 힐러리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은 힐러리의 남편이자 제42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선 다음 날 힐러리는 남편과 함께 반려견을 데리고 의연하게 산책을 즐기고 있었던 것.


이날 공원에서 마고가 힐러리에게 “딸을 데리고 당신에게 투표한 것은 엄마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고, 힐러리는 “정말 고맙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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