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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의회는 11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에 결의문을 채택한 8명의 의원들은 “정부는 무능한 농업 정책으로 발생한 쌀값 대폭락, 이른바 쌀 대란으로 국민의 생명산업인 쌀이 무너지고 있는 비상사태”라며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생명산업인 농업이 붕괴하면 국가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며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실효적이고 전향적인 쌀값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성군의회는 △ 정부의 밥쌀 수입 중단 △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교류 시행 △ 미질이 떨어지고 품위가 낮은 쌀은 사료용으로 즉각 전환 △ 구체적인 수급안정 종합대책 수립 시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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