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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가정법원 이혼訴 취하···중복소송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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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10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이부진 호텔신사 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 취하서를 냈다.


앞서 수원지법은 항소심에서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토록 해 1심부터 심리가 다시 진행된다. 이에 이혼 의사가 없던 임 고문 측이 따로 이혼 청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고문은 금액 규모에 비례해 재산분할 소송비용이 늘어나도록 제도가 바뀌기 직전인 6월 말 서울가정법원,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이혼 및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이혼소송 취하는 이 사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임 고문이 낸 소송이 물려지면 서울가정법원은 수원지법에서 넘어오는 사건만 심리하게 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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